문자(文字)
모음글자는 세 기본 글자인 ‘·, ㅡ, ㅣ’를 만들고 나머지는 이들을 결합시켜 ‘{{%005}}, {{%006}}, {{%098}}, {{%099}}, {{%007}}, {{%008}}, {{%003}}, {{%004}}’ 나 ‘{{%006}}, {{%009}}, {{%010}}, {{%011}}, {{%012 }}, {{%013}}’처럼 만들어 갔다. 글자를 이처럼 기본 글자와 거기서 파생되는 글자로 이원화시킨 방식도 매우 독창적인 방식이다. 이 이원적인 방식은 한글을 매우 조직적인 문자가 되게 하기도 하였다. 소리에서 같은 계열의 것은 글자 모양에서도 공통성을 갖게 되어 있는 것이 그것이다. ‘ㄴ, ㄷ, ㅌ’은 모두 치조음(齒槽音)인 공통성을 가지는데, 글자 모양에서도 관련이 깊게 만들어졌으며, ‘ㅋ, ㅌ, ㅍ’은 모두 거센소리인데 ‘ㄱ, ㄷ, ㅂ’과 같은 평음(平音)에 비하여 획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ㅑ, ㅕ, ㅛ...